새싹과 함께 목욕탕으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요! 그림책 〈채소들의 목욕탕〉은 아이와 부모에게 모두 유용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씨앗 속에서 탈출한 새싹은 채소들의 목욕탕에 찾아갑니다.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새싹에게 목욕탕은 아주 재미있는 곳이랍니다. 시든 머리를 단정하게 잘라 예쁘게 변신하는 브로콜리도 있고, 배추는 얼마나 더 커졌나 몸무게를 재기도 해요. 목욕탕에서 만난 다양한 채소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마음껏 뽐내고 있습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각 채소들의 모양 및 특징을 알게 되는 것은 물론, 줄 서기, 숫자 세기, 준비 운동 등의 생활 예절과 상식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이 책에는 ‘채소를 먹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내용이 전혀 없지만, 이야기를 읽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채소에 대한 호기심과 애착이 생기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그림책 곳곳에서 인기 캐릭터 모두모두쇼의 등장인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줄거리] 추운 겨울 땅속에 꽁꽁 숨어 있던 씨앗은 봄이 되자 파릇파릇 새싹이 되었어요. 새싹은 채소들의 목욕탕에 찾아갔어요. 목욕탕에는 여러 채소가 모여 있었어요. 멋진 어른 채소들을 보며 어린 새싹도 빨리 크고 싶었어요. 새싹은 나중에 어떤 채소로 자라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