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 섬으로 가실 분은 의자 들고 악어 우리나가 운전하는 버스를 타세요! 채인선이 쓰고 최은주가 그린 『악어 우리나의 버스 놀이』. 악어 '우리나'와 동물 친구들의 상큼하고 발랄한 상상 속 유쾌하고 신나는 버스 놀이를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의자에 앉아 동그란 뚜껑이나 쟁반을 가지고 친구나 동생과 함께 버스 놀이나 택시 놀이를 해봤을 아이들의 모습은 물론, 상상의 세계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이 그림책은 바람불어 언덕에서 출발해서 몽실몽실한 솜사탕 섬으로 가는 버스로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자유롭고 싱싱한 선과 포근포근하고 따스한 색이 살아 있는 그림이, 마치 우리나가 운전하는 버스 속에 앉아 있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리나와 동물 친구들의 행동을 따라해보세요.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나가 나나니에게 귓속말을 합니다. 의자를 가지고 바람불어 언덕으로 나오라고 말했어요. 버스 놀이를 하자고요. 나나니는 점심을 먹은 다음 회전 의자를 갖고 집에서 나왔어요. 그때 새로 사귄 기린 친구 '기리니'를 만났어요. 나나니는 기리니에게 버스 놀이에 대해 말해줬어요. 기리니도 동생 의자를 들고 집을 나섰어요. 그때 악어 친구들이 기리니를 불러 세웠어요. 기리니는 악어 친구들에게 버스 놀이에 대해 말해줬어요. 바람불어 언덕에서는 우리나가 아빠 의자를 갖고 나와 나나니를 기다렸어요. 나나니가 도착하자마자 우리나는 버스를 출발시키려 했어요. 그런데 그때 기리니가 나타나 버스에 탔어요. 우라니는 천천히 버스를 출발시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