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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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2358 | AM0000248374 | 문학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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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둘레책방 시리즈 3권. 1945년 겨울, 제2차 세계 대전 한가운데, 독일 군인들과 민간인들의 대피를 위해 '한니발 작전'이 펼쳐졌다. 한니발 작전을 위해 출항했던 배들 중에는 '빌헬름 구스틀로프호'라는 배가 있었다. 스위스 나치당 지부의 우두머리 '빌헬름 구스틀로프'의 이름을 따온 배. 히틀러가 계층에 상관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는 배 '빌헬름 구스틀로프호'였다. 이 배의 수용 인원은 천오백 명도 되지 않았지만, 한니발 작전을 위해 만 명 이상의 승객이 탔으며, 그중 약 5천 명은 아이들이었다. 이 배는 그 아이들에게 유일한 희망이자, 생존의 빛이었다. 전쟁으로부터, 추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줄 유일한 빛. 루타 서페티스의 소설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은 실제 역사적 사건인 '빌헬름 구스틀로프호'침몰 사건을 배경으로 전쟁의 비극 속에서 희망을 좇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쟁이라는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네 명의 십 대들은 각자의 운명에 맞서며 자신 안의 비밀, 거짓말, 죄책감과 같은 지극히 인간적이면서도 비극적인 이야기들을 품고 나아간다. 나치 정권에 이용당한 재능 있던 청년 플로리안. 양심을 잃은 채로, 사랑하는 모든 것을 남겨 두고 떠나야만 했던 요안나. 수치심에 뒤쫓기며 도망가고 또 도망갈 수밖에 없던 에밀리아. 좋은 독일인이 되고 싶었고, 능력을 인정받고 싶었지만 결코 그럴 수 없었던 알프레트까지. 각자 다른 국적을 가진 이 네 명의 아이들은 각자의 비밀을 품고, 비극의 한복판에서 빛을 좇아 달린다. 과연 이들이 품고 있는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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