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판타지의 모범이 된 「룬의 아이들」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아름다운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려한 문체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가 《룬의 아이들 윈터러》와 《룬의 아이들 데모닉》이 완결된 지 11년 만에 펴낸 새로운 이야기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 제2권. 「룬의 아이들」 시리즈 3부에 해당하는 이번 작품은 실종된 오빠에 얽힌 비밀과 맞서 분투하는 공녀 샤를로트를 중심으로 블러디드라는 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2권에서는 심각하고 대륙적인 문제를 저지른 만년 낙제생 막시민이 지명수배자가 되어 쫓기기 시작한 뒤로 이스핀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심각하고 대륙적인 문제를 저지른 만년 낙제생 막시민. 잘못되면 네냐플의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르는 사건이 벌어졌지만, 정작 본인은 어떤 종류의 일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쫓기는 신세가 된다. 한편, 막시민에게 바람을 맞은 이스핀 역시 같은 일에 휘말리며 둘은 한꺼번에 지명수배자로 전락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