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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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1-165-2 | AM0000258838 | 2 | 종합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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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바뀔지 무엇으로 만들어질지를 알 수 없으니 어떤 가능성을 단 하나 가능성으로 못 박을 수 없다. 곧 ‘아포리아(aporia)’다. ‘아포리아’란 정답 없는 상황이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를 물음으로써 사람들은 아포리아에 부딪힌다. 정답이란 없으니 그렇다. 그러나 정답 없는 물음인 만큼 어떤 대답도 가능하다. 한 가지 대답만 가능한 건 결코 아니다. 애당초 금지된 대답이란 없다. 이제껏 인류가 살아온 길은 인류가 살아갈 여러 길 가운데 하나였다. 시작부터 어떤 한 길만 있었던 것은 결코 아니다. 애당초 정해진 길은 없었다. 그러니 이제껏 살아온 길을 앞으로 가야 할 길로 삼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길이든 무한한 가능성 중 어떤 하나일 따름이다. 다른 가능성이 있음을 통찰해야 한다. 정녕 어떤 길이어야 할까를 언제나 물어야 한다. 가지 않은 길은 무한히 펼쳐져 있다. 더욱이 이제껏 걸어온 길은 내가 만든 길도 아니고 또 내가 바라던 길이 아닐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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