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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태도 아이들
BOOK 암태도 아이들

소장정보

예약, 청구기호, 등록번호, 낱권, 자료실, 매체구분, 대출상태, 반납예정일에 따른 소장정보를 안내하는 표입니다.
청구기호 등록번호 낱권 자료실 매체구분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J813.8-5683 AM0000274422 어린이자료실 인쇄자료(책자형) 대출가능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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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이용안내

QR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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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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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굶어 죽기를 각오하고 단식 농성을 벌였던 ‘암태도 소작 쟁의’ 사건을 생생하게 담은 역사 동화! 1923~1924년 전라남도 신안군의 작은 섬 암태도에 사는 농민 600여 명은 대지를 요 삼고 창공을 이불 삼아 입은 옷에 흙이 묻든지 말든지, 졸아드는 창자야 끊어지든지 말든지 오직 하나, 집을 떠날 때 작정한 마음으로 습기가 가득한 밤이슬을 맞으면서 ‘단식’ 농성을 벌여 전국이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이 사건이 바로 단결과 연대라는 무기를 가지고 지주들의 횡포에 맞서 농민들의 승리를 가져온 농민 운동의 전설 ‘암태도 소작 쟁의’입니다.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는 일제의 토지 조사 사업으로 대부분의 농민들이 소작농으로 전락합니다. 게다가 조선에서 생산된 쌀을 일본으로 강제 수출해야 하는 산미 증식 계획의 시행으로 지주들은 이익을 늘리기 위해 소작료를 올리고, 농민들은 더 굶주리게 되지요. 이러한 일제의 탄압과 지주의 가혹한 수탈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던 소작농들은 소작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소작인 단체를 설립하고 소작 쟁의를 벌입니다. 이러한 소작인 단체가 결성된 것은 3·1 운동 이후 농민 의식이 성장하면서부터이며 이후 일제에 대항하는 항일 운동의 성격을 띠게 됩니다. "굶어 죽기를 각오하고 뭉치어라!“ "더 이상 기대할 희망이 없다는 의견이 섬 전체에 파다했다. 홍 지주는 소작인들의 요구에 일본 순사를 내세워 폭력으로 제압할 뿐이었다. 부인회와 소작인회 회원들은 이대로 죽는 것보다는 뜻을 끝까지 펼쳐 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 결정을 ‘아사 동맹’이라 했다." _ 본문 중에서 《암태도 아이들》에는 3·1 운동 이후 농촌에 불었던 변화의 바람과 소작인 단체 결성 과정이 주인공 ‘정민’의 시점으로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정민의 아버지를 필두로 한 암태도 농민들은 수확량의 80%라는 어마어마한 소작료를 낮춰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 소작인회를 결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지주는 회유와 협박이 통하지 않자 일본 경찰을 동원하며 소작인들을 위협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소작인들뿐만 아니라 부인회도 소작 쟁의에 동참하며 이는 암태도 전 주민의 일로 발전하게 됩니다. 암태도 주민들은 신문과 노동 단체에 호소하는 한편 직접 목포로 나서 시위를 전개하지요. 그 결과 각 신문에서는 연일 암태도 소작 쟁의를 보도하고, 전국에서 지원금 모금 활동이 전개되는 등 응원의 손길이 잇따르며 전 국민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이에 일제는 쟁의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재에 나서 소작 쟁의가 마무리됩니다. ”뭉치어라 작인들아 뭉치어라 우리들의 부르짖음 하늘이 안다 뭉치어라 작인들아 뭉치어라 놀고먹는 지주들은 누구의 덕인가“ 하와이 이민과 사진 신부의 삶을 그린 《태평양을 건너간 사진 신부》, 장영실과 이천의 과학 이야기인《하늘을 품은 소년》, 1907년 4월 고종의 헤이그 특사 파견을 다룬 《헤이그로 간 비밀 편지》,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 강제로 끌려간 도공의 이야기를 담은《조선의 도공 동이》등을 통해 꾸준히 역사 동화를 발표해 온 윤자명 작가가 이번에는 이 책을 통해 ‘암태도 소작 쟁의’ 사건을 담은《암태도 아이들》을 통해 진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농민 대부분이 소작인으로 전락해 말도 안 되게 높은 소작료를 내야 했던 우리나라의 일제 강점기의 아픈 시대상을 기억하는 한편, 서로가 힘을 모아 협동하는 모습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연대의 힘을 보여 주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에 좋은 귀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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