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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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43-3566 | AM0000275698 | 영유아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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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를 꼭 닮은 꼬마 기사 네드 어느 날, 꼬마 기사 네드의 입에서는 “싫어요!”라는 말이 끊임없이 튀어나왔어요. 항상 “네!”라고 대답하던 아이가 어느 날부터 “아니요”, “싫어요!”, “안 할래요!”라는 말만 하는 시기가 있어요. 아이가 엄마 아빠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무조건 싫다고만 하면 부모는 당황하게 됩니다. 대체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난감하지요. 《언제나 “싫어요!”라고 말하는 꼬마 기사 네드》의 주인공, 꼬마 기사 네드는 마을에 하나뿐인 어린이예요. 꼬마 기사 네드는 늘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척척 잘했답니다. 장난감을 정리하라고 해도, 자기 몸보다 큰 양배추를 뽑으라고 해도, 잠자리에 일찍 들라고 해도, 언제나 씩씩하게 “네!”라고 대답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네드는 엄마 아빠의 말이 듣기 싫고 왠지 자꾸만 화가 났지요. 그래서 “네!”라고 하는 대신 무조건 “싫어요!”라고 대답하기 시작했어요. 하루 아침에 변해 버린 꼬마 기사 네드를 어쩌면 좋을까요? 말 잘 듣던 아이가 꼬마 기사 네드처럼 돌연 어른들의 말을 잘 듣지 않나요? 이 그림책은 형제나 자매 없이 홀로 크는 요즘 아이의 변화를 흥미롭게 보여 줍니다. 아이의 이런 행동 변화는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에 거쳐 가는 당연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전히 어린이고,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한 나이지만 동시에 스스로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거든요. 엄마 아빠의 말대로 하면 옳은 일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보다 자신의 의지와 반대된다고 느끼기 때문이랍니다. 아이에게 이런 시기가 오면 위험한 시도가 아닐 경우, 스스로 해 보도록 시간과 기회를 주어 보세요. 무언가를 직접 해 보거나, 선택하게 한다면 아이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쑥쑥 자라게 될 거예요. 그러나 아이가 안전에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을 하지 않을 때는 적절한 훈육을 해야 합니다. 그럴 땐 이러한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럼 아이도 이야기 속 주인공을 보며 무조건 “싫어요!”라고 하는 것이 잘못된 행동임을 깨닫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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