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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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6-14 | AM0000276356 | 종합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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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말이 많다?” “여성은 남성보다 소통에 능하다?” “남성의 언어는 경쟁적이고 여성의 언어는 협력적이다?” 우리는 남성과 여성의 의사소통에 관해 흔히 하는 말들에 익숙하다. 과연 남성과 여성은 같은 언어를 쓰는 걸까, 다른 언어를 쓰는 걸까? 남자와 여자가 제대로 소통하는 것은 도대체 가능한 일일까? 자주 의사소통의 실패를 겪(는다)는 두 성별은 혹시 각각 다른 행성에서 온 종족들이 아닐까? 1990년대 이후, 이른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류의 화법, 심리 상태 등에 관해 적지 않은 자기계발서와 교양 심리학 및 과학 책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답을 내놓았다. 그리고 그 답변을 통해 남성과 여성은 이질적인 존재임을 보여주려 했다. 이제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언어로 말한다’는 생각은 일종의 도그마가 되었다. 그것은 검토되어야 할 가설이나 판단해보아야 할 주장이 아니라, 이론의 여지 없이 합의되었기에 믿기만 하면 되는 조항으로 다루어진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 통념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그러한 믿음이 부적절함을 논증한다. 언어, 의사소통, 성별에 관해 삼십 년 넘게 연구해온 자료들을 검토한 저자는 그간의 연구를 통해 ‘화성과 금성의 신화’를 쌓아올리는 데 각양각색의 다양한 허구가 동원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이 다루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허구들이다. 비꼬는 유머와 지적 엄밀함으로 무장한 데보라 카메론은 널리 퍼진 ‘사실들’이 얼마나 증거에 기초한 것인가를 묻고, 이 질문이 왜 중요한지 입증해낸다. 당신이 어느 행성 출신이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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