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짜증 나고 화가 나요! 어린이 우울증, 이럴 땐 어떻게 하나요? 300만 초등학생의 고민 타파 인성 만화 「마인드 스쿨」시리즈 『20. 우울할 땐 어떡해?』가 출간되었다. 이번 권은 ‘어린이 우울증’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실제 초등학생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자꾸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 등의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우울하다’는 감정을 알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무기력함과 스트레스를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어린이 우울증’은 더 이상 쉬쉬할 일이 아니며, 비정상이기 때문에 겪는 일도 아니다. 이 책은 올바른 우울증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어린이 스스로 자기 자신의 상태를 잘 들여다보고 또 나아가 친구들이 느끼는 어려움도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록에서는 아동심리상담사 권윤정 선생님이 마음이 아플 때는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따뜻한 조언을 제공한다. 또 우리 마음이 날씨가 변하듯이 맑을 때도 있고 흐릴 때도 있다는 위로를 통해 지금 마음이 아픈 어린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한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어!” “아무것도 하기 싫단 말이야.” 화와 슬픔이 가득 찬 승아의 햇빛 반짝 마음 치유기 어릴 적 TV에 나오는 애니메이션 영어 대사를 따라 하고 외우던 승아는 ‘영어 천재’라는 별명을 얻는다. 이런 덕에 승아는 어릴 때부터 끊임없이 영어 교육을 받으며 자란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영어 공부가 두렵고 하기 싫어진다. 급기야 스스로가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갈수록 무기력해지기까지 하는데……. 한편 솔직하고 명랑한 친구 다온이는 어느 날부터 친구가 없는 승아에게 다가온다. 다온이에게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과연 어떻게 밝혀질까? 또 승아는 자신에게 다가온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내 마음을 알아보자. 매일매일 기록하는 감정 일기장. 자신감도 사라지고, 의욕도 사라지고, 마음속에서 화가 터지고 만 승아. 이런 승아에게 상담사 선생님이 권한 것은 다름 아닌 ‘감정 일기’이다. 단 한 줄이라도 좋으니 그날 자신이 느낀 감정을 솔직히 기록해 보는 것. 승아는 화난 일, 억울한 일, 좋았던 일 등 그날 느껴진 감정을 적으면서 하고 싶은 일들이 하나씩 생겨나는 걸 느낀다. 피아노 치기, 친구랑 놀이공원 가기, 돈까스 먹으러 가기 등 소소한 기쁨을 되찾는 과정이 바로 마음 치유의 키 포인트! 꼭 우울증을 겪는 어린이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마음을 찬찬히 잘 들여다보고 싶다면 승아처럼 ‘감정 일기장’을 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