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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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09-31 | AM0000286897 | 문학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관외 대출중 | 2024-06-01 |
-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삶은 ‘읽기’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읽기’를 통해 나와 타인, 세상에 대해 알아갑니다. 상실이나 좌절이 마음에 가득 차 고통이 오래 지속될 때 책 읽기는 마음을 위로하는 효과 있는 약이 되기도 하죠. 좋아하는 후배가 잊히지 않는 말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 그녀의 사랑하는 조카가 잠시 만나자고 했는데 공교롭게 그날 다른 일이 있어 보지 못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카의 죽음 소식을 들었다고 했어요. 그녀는 만약 ‘내가 만났더라면’이라는 가정을 되풀이해서 했고, 너무나 슬펐고, 되돌릴 수 없음이 고통스러웠다고 했습니다. 그런 때 그녀는 존 스타인벡의 『에덴의 동쪽』을 펼쳐 읽었고, 이 과정이 그녀에게 영혼의 위로를 건넸다고 합니다. 미국의 어느 변호사는 사랑하는 언니가 췌장암으로 사망한 후 고통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고,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500페이지의 책을 하루 만에 단숨에 읽고는 편안하게 잠들었고 그 후로 매일 책 한 권 읽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이 위안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책을 읽는 물리적 시간 그 자체와 순수하게 책 속에 몰입할 수 있음이 위안과 의미를 주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들어가는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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