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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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811.8-854-13 | AM0000295906 | 13 | 어린이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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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재미있는 말놀이가 시가 되었다! 박승우의 동시집 『힘내라 달팽이!』. 친숙한 말이 새로운 의미로 탈바꿈되는 파자(破子) 놀이식 언어유희가 이 동시집의 매력이다. “풋사과는 얼굴에 붙은/ 풋을 떼어 내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한다// 가을이 되어서야/풋을 떼어 내고/붉은 얼굴이 되었다”에서 보듯, ‘풋’과 ‘붉은’의 자리바꿈을 통해 풋사과가 붉은 사과가 되는 과정을 위트 있게 표현하고 있다. 독자들이 웃음을 감출 수 없게 만드는 이유다. 또한 박승우는 말의 의미를 해체하거나 합성하는 방식을 통해 즐거운 동시를 만들어 낸다. “비 오는 날”엔 “비”를 빼서 “흐린 날”을, “흐린 날”엔 “구름”을 빼서 “맑은 날”을 만들더니, “맑은 날”엔 “해”를 빼서 “깜깜한 날”을 만든다. 이게 끝인가 싶을 때, 시인은 “깜깜한 날”은 뺄 게 없다며 “별”을 하나씩 더한다. “별이 빛나는 밤”이 만들어지는 순간이다. 박승우의 『힘내라 달팽이!』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놀 수 있는 말의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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