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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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811.8-854-8 | AM0000295905 | 8 | 어린이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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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다채로운 하늘과 구름과 나무와 앞산의 이야기가 있는 장동이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파란 밥그릇』에는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과 수많은 들꽃이 있고 고양이, 강아지, 염소, 달팽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평화롭게 산다. 학교나 학원에 가지 않고 하루 종일 뭉게구름 흘러가는 것만 바라보아도 충분히 재미있는 시골 마을의 풍경을 담고 있다. 풀밭에는 염소가 똥을 누고 배추흰나비가 담장 너머로 날아다닌다. 개를 데리고 시골 마을을 천천히 산책하는 듯한 기분 좋은 동시집이다. “이른 아침마다 힘없이 붙잡혀 가도/ 느닷없이 농약을 뒤집어써도”(「배추벌레」) 배춧잎을 떠날 수 없는 배추벌레나 “이 추운 겨울에/ 눈 이불 한 번 덮어 보지” 못해도 “가끔 목 축이러 오는/ 고라니 산토끼 딱새 굴뚝새……/ 말똥말똥 기다려야”(「옹달샘2」) 한다는 옹달샘은 늘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자연이다. 자연과 시를 대하는 장동이 시인의 태도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잠시 멈춤’의 미학을 담은 동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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