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신화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블랙 걸’ 판타지 소설이 탄생했다. 바로 나이지리아계 미국인 작가 토미 아데예미가 쓴 「오리샤의 후예」 3부작이다. 『정의와 복수의 아이들』은 『피와 뼈의 아이들』의 후속편이자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이다. 마법을 되찾기 위한 분투가 그려진 1권은 113주 동안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현재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영화로 제작되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권 『Children of Anguish and Anarchy』는 2023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2권에서 마법이 돌아온 오리샤 왕국에서는 마자이 선조가 섞인 귀족들도 마법 능력을 갖게 된다. 힘겨운 전투를 치른 제일리는 연인의 배신과 아버지의 죽음을 겪고 슬픔에 빠지지만 마자이를 몰살하려는 적들의 위협은 계속된다. 이제, 그녀는 자신의 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목숨을 건 싸움에 뛰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