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마법의 성물, 새로운 전사들의 탄생, 그들을 지키는 하늘 어머니.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는 오리샤의 후예들이 비명처럼 강력한 외침으로 함께 일어선다.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 싸워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113주 연속 USA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 대단한 소설이다. 아마존에 13,000개 이상의 리뷰가 올라왔을 뿐 아니라 스티븐 킹, 록산 게이 등 걸출한 작가들에게도 극찬을 받았다. 아프리카 신화를 기반으로 매력적인 마법 세계가 펼쳐지는 가운데 여성 히어로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더불어 불평등한 현실 세계에 대한 예리한 비판이 돋보인다. 먼 옛날부터 오리샤 왕국에서는 마법을 가진 마자이와 그렇지 못한 코시단이 평화롭게 어울려 살았다. 그런데 마법을 두려워한 왕이 마법을 없애고 대습격을 일으켜 마자이를 몰살하면서 모든 것이 바뀐다. 새하얀 머리카락을 갖고 태어난 마자이의 아이들은 최하층민으로 전락해 온갖 차별과 폭력 속에 살아간다. 11년 후, 제일리는 바다 깊숙한 곳에 버려졌던 성물을 손에 넣는다. 세 개의 성물을 모아 신성한 의식을 치르면 봉인된 마법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는데……. 제일리와 아이들은 왕의 추격을 피해 임무를 완수하고 마법을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