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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에스에프 다섯 마당
BOOK 판소리 에스에프 다섯 마당

소장정보

예약, 청구기호, 등록번호, 낱권, 자료실, 매체구분, 대출상태, 반납예정일에 따른 소장정보를 안내하는 표입니다.
청구기호 등록번호 낱권 자료실 매체구분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813.7-4335 AM0000299294 문학자료실 인쇄자료(책자형) 대출가능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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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 SF 최전선의 작가들이 판소리를 만났다! 판소리와 SF의 아찔한 컬래버레이션이 돋보이는 구픽의 다섯 번째 장르 앤솔러지 『판소리 에스에프 다섯 마당』은 『책에 갇히다』(김성일, 천선란 외 6인), 『책에서 나오다』(정보라, 박해울 외 5인), 『귀신이 오는 밤』(배명은, 전혜진 외 5인) 등 장르소설 최전선 작가들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꾸준히 장르 앤솔러지를 출간하고 있는 구픽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풍부한 표현력, 사회비판적 소재,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 이번 앤솔러지에서는 현재 가장 활발한 SF 소설가로 작품 활동 중인 다섯 명의 작가들이 한국의 판소리 열두 마당 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다섯 마당을 SF 단편으로 변주했다. 곽재식 작가는 현전 판소리 중 음악적, 문학적으로 가장 뛰어나다고 꼽히는 작품인 「춘향가」를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시켜 상상도 못 할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김이삭 작가는 조선 후기 민중들의 비참한 삶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변강쇠가」에서 낭인(늑대인간) 소재를 뽑아내었으며, 김청귤 작가는 「심청가」의 배경과 부녀관계를 현실 SF로 뒤집어 새롭게 묘사해나간다. 또한 전혜진 작가는 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진 백성의 삶과 권력욕에 물든 정치가들을 표현한 「적벽가」를 현대의 정치 상황과 선거로 풍자했으며, 박애진 작가는 고집불통에 구두쇠 옹고집 이야기인 「옹고집타령」을 스타 가수 호수의 이야기로 개작하여 완전히 다른 주제와 결론을 보여준다. 『판소리 에스에프 다섯 마당』은 한국인이기에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때로는 고루하다고 생각했던 판소리 작품들이 동시대 SF 작가들의 독특한 상상력과 만나 어떤 독창적인 단편소설로 재탄생했는지 얼마든지 기대해도 좋을 만한 단편 작품집이다. 한편 『다섯 가지 세계: 하드 SF 단편선』(가제), 『어느 노동자의 모험: 프롤레타리아 장르 단편선』(가제) 등 구픽의 장르 앤솔러지는 올해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 줄거리 첫 번째 마당. 춘향가를 가장 재미있게 듣는 법(춘향가/곽재식) 프리랜서 피디인 ‘나’는 판소리 춘향가를 교육과정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에 열린 격렬한 반대 시위에 대해 취재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춘향가가 그렇게나 중요한 작품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도중, 시위 참가자조차 이에 대한 대답을 명확히 하지 못하자 ‘나’는 춘향가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취재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두 번째 마당. 낭인전(변강쇠가/김이삭) 천하절색인 옹녀가 혼인하는 남자마다 병사, 사고사, 효수 등으로 족족 죽어 나가자 혹여 자신들에게 불똥이 튈까 봐 마을 촌장은 옹녀를 멀리 쫓아내고 만다. 용기와 기백을 타고난 옹녀는 어떻게든 맞는 인연을 찾아 다시 혼인하리라 마음 먹고 길을 나서고, 산중에서 곱디고운 외모의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세 번째 마당. 해사(심청가/김청귤) 땅은 오염되고, 간척지 농사를 위해 개량한 약품과 미세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가 바다 역시 들어갈 수 없게 된 근미래. 농작물을 급속 성장시키는 약품 연구원이던 아버지가 실수로 시력을 잃고, 그런 아버지를 돌보며 살아가던 ‘나’는 오염된 바다 연구를 위해 1인 잠수정을 타고 심해로 들어가겠느냐는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네 번째 마당. 눈 딱 감고 적벽강에 다이브(적벽가/전혜진) 적벽구 선거의 신, 무려 7선에 성공한 국회의원 유장락이 임기 중 청천벽력처럼 세상을 떠난다. 이 무주공산을 차지하기 위해 이민자의 자손인 동오당 손권지영과 명문가 출신이자 현 여당 국위당 조아만이 경쟁하는 가운데, 죽은 유장락의 참모 제갈영은 유장락이 후계자로 키우던 후보 유현덕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다섯 번째 마당. 호수의 여신(옹고집타령/박애진) 한때 슈퍼스타 가수였던 호수는 은퇴 후 팬들이 그의 이름을 붙여 사준 행성 호수로 떠났고 과거의 모습을 덧씌운 홀로그램 콘서트로 가끔 팬들과 만나고 있다. 새로운 도스 웜홀이 발견되자, 범우주항공국에서는 행성 호수에 우주선 정비소를 건설하기를 원하지만 호수는 그 누구도 자신의 행성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한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된 프리랜서 협상가 제레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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