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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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6-2019 | AM0000302500 | 문학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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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나는 되찾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말함으로써 미온으로 남아 사라지지 않는 마음의 이야기 ‘이런 데 있기 싫어.’ 퇴근길에 키와가 발견한 메시지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 하루키의 글씨체를 쏙 빼닮아 있었다. 하루키에게 직접 캐물을 수도, 남편에게 상의할 수도 없는 키와는 하루키가 허락 없이 드나들던 돌봄센터 ‘애프터스쿨 가네’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센터장 가나메와 함께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하면서 키와는 잊고 있었으나 저버려선 안 될 마음을 향해 한 발을 내딛는다. 여성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일본 문학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데라치 하루나의 『헬로 마이 보이스』는 돌봄센터라는 생소한 공간을 중심에 내세운다. 주인공 키와는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통해 오히려 타인의 시선에 휘청이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집안일은 내팽개친 지 오래인 데다 이야기도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 남편, 천천히 멀어져 버린 아들, 그리고 학부모들을 비롯해 동네 사람들 간에 오가는 수군거림. 무엇보다 한동네에서 오래 살았기에 괜한 분란은 만들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속마음을 꾹꾹 참아온 자신. 키와는 과연 오랫동안 반복되어 온 악순환을 끊고 자기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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