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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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4058 | AM0000303784 | 문학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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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와인으로 가산 탕진 중인 생계형 사회과학 작가의 피아노 사랑. 얼핏 웃음을 자아내는 조합이지만, 피아노를 향한 저자의 진심은 ‘취미’ 정도로 호락호락하게 넘겨짚기에는 그 깊이가 만만치 않다. “좋아하는 곡만큼은 악마에게 혼을 팔아서라도 잘 치고 싶다”는 열망이 책 전반에 빼곡하다. 음 하나를 제대로 연주하기 위해 여러 판본의 악보를 비교하며 씨름하는가 하면, 작곡가가 악보에 숨겨놓은 의도를 탐정에 버금가는 집요함으로 추적하기도 한다. 피아노에 빠져본 적이 있다면, 혹은 지금 빠져 있는 사람이라면 저자의 고뇌와 희열과 성취감에 수도 없이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피아노에 대한 진심을 주고받을 동류와 피아노를 지속하게 해줄 동기부여 아니겠는가. 이 두 가지에 목말랐던 이들이라면 이 책으로 단박에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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