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
J813.8-7027 | AM0000303615 | 어린이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 |
-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볼 문제를 재밌는 동화로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서른여섯 번째 책, 친구와 나누는 진짜 우정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책이다.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줄곧 1등을 하는 주인공 수정. 엄마는 반대하는 아빠를 설득해 더 공부를 잘할 수 있게 사교육열이 높은 곳으로 이사를 한다.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수정이는 때로는 경쟁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하며 일상을 보낸다. 그런데 어른들이 나눈 기준(성적이나 집안 등)은 수정이와 친구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를 입히게 되는데……. 친구를 잃게 된 수정이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나는 공부를 잘했다. 학원이나 과외 그런 거 아니어도 항상 1등을 했고, 엄마 아빠는 나에 대한 기대가 컸다. 변두리 학교에 있기엔 내 실력이 아깝다고 생각해 공부 잘하기로 소문난 동네로 이사 갔다. 새로운 동네에서 새 친구들을 만났다. 생각도 깊고 푸근한 주희, 재미있고 마음이 잘 맞는 선미, 나를 즐겁게 해 주는 짝꿍 민욱이. 하지만 엄마는 공부에 방해된다며 친구를 골라 사귀라고 한다. 공부 잘하고 집안 환경도 좋아서 나에게 도움이 될 친구들과만 사귀라는 거다. 난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놀고 싶은데……. 노래 잘하고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주희와 같이 노래 부르고 수다 떠는 게 즐거운데. 나를 좋아해 주는 선미와 같이 떡볶이 먹고 공부도 함께하는 일상이 행복한데. 어른들은 그러지 말라고 한다. 수준이 맞는 친구와만 사귀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친구들과 멀어져 버렸다. 마음이 아파 몸도 아팠다. 난 내 친구도 내 맘대로 고를 수 없는 거야? 내가 진짜로 원하는 친구들과 행복할 수 없는 걸까? 어른들이 말하는 그 수준이란 게 뭘까? 어른들이 정해 준 대로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 하는 거야?
Copyright © Ulju County Libra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