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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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13.8-5854 | AM0000305509 | 영유아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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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유년 시절부터 청년기까지 장애아 푸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발달장애인이 세상을 향해 던지는 진실한 목소리! “사람이 먼저! 우리는 똑같이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도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푸름이는 자폐성장애가 있는 아이입니다. 사람들은 푸름이가 자기 생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푸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물어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푸름이는 자신에 대해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친구들은 푸름이가 자신과 달라 불편해합니다. 하지만 푸름이도 자기 생각이 있고,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푸름이는 발달장애인 모임에 나가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외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곳에서 사람이 먼저, 우리는 똑같은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푸름이는 이제 목소리에 힘을 주어 말할 수 있습니다. 푸름이는 그림을 그리고 싶고, 돈을 벌고 가족들과 여행도 다니고 싶습니다. 푸름이는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입니다. 이 책은 자폐성장애를 가진 푸름이가 유년 시절부터 청년기까지 성장하면서 바라보았던 세상을 자신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새로운 관점의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는 푸름이를 향한 세상의 시선과 목소리로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푸름이의 보이는 모습만 보고 판단하기 일쑤지만, 푸름이에게도 자신만의 목소리가 존재합니다. 푸름이는 사람들과 다른 고유한 특성을 가졌지만,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이 있습니다. 푸름이는 사람들의 편견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피플 퍼스트(People First)’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피플 퍼스트는 발달장애 자기옹호 집단으로, 이 명칭은 1974년 미국 오리건주 살렘 지역에서 자기옹호워크숍 컨퍼런스에 참석한 발달장애인이 “나는 (장애가 아닌) 사람으로 먼저 대우받기를 원한다.”는 발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사람이 먼저’라는 이 말에 많은 울림과 공감, 의미를 부여받은 발달장애인들은 ‘피플 퍼스트(사람이 먼저)’를 자기옹호집단 명칭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푸름이는 피플 퍼스트에 나가면서 모든 사람에게는 하늘이 준 권리가 있고, 똑같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자신도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것을요. 이 작품은 우리 주변의 많은 발달장애인이 푸름이처럼 자신의 꿈과 목소리를 외치며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의 차이를 떠나 우리는 모두 똑같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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