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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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818-64 | AM0000306025 | 장애인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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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한시에서 찾은 삶의 위로와 공감 사람들은 대부분 나이가 먹으면 세상에 대한 통찰이 생길 거라 여기지만 저자는 자신의 생각이 다름을 말한다. 내가 살아온 건 과거이고, 내일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데 그걸 어떻게 알 수 있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린 사람들에게 ‘세상은 이렇다’라는 말을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런 생각을 책에 담으려 했다. 옛사람의 진중하고도 사려 깊은 글을 통해 누군가에게 교훈을 주려 하지 않았다. 이 책에는 인생을 사는 방법에 대한 정답은 들어 있지 않다. 이 책은 한시 자체에 주목해서 한시를 소개하고 해설하는 책이 아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한문학자이자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인 저자의 옛 추억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마치 누군가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듯한 에세이다. 저자는 때로는 옛 추억을 떠올리고, 때로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산다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며 삶의 지혜를 얻는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옛사람의 한시를 소개하며 그에 담긴 뜻을 풀어낸다. 우리는 이 책에 실린 옛글을 통해 위대한 옛사람들의 삶도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며 삶의 위로와 공감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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