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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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813.8-7188 | AM0000306136 | 추천도서(어린이) | 인쇄자료(책자형) | 관외 대출중 | 2024-05-26 |
-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묘하게 낯선 캐릭터 ‘그림자 낚시꾼’ 초승달이 뜬 밤하늘에 망태기를 메고 낚싯대를 든 노인이 조각배를 타고 등장한다. 노인은 유리창 너머로 낚싯대를 던져 요양원에서 죽어 가는 노인의 그림자를 낚아 올린다. 옛이야기에 나올 법한 범상치 않은 노인의 정체는 ‘그림자 낚시꾼’. 책을 펼치자마자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잡아끄는 ‘그림자 낚시꾼’은 그 정체마저 신비롭다. 그림자를 바꿔 더 멋진 모습으로 변신하고 싶은 아이들을 만나는 사이사이 펼쳐지는 그림자 낚시꾼의 이야기, 왜 그림자를 낚고 있는지, 왜 그림자 도감을 만들고 있는지, 무엇을 하려는 건지 등 궁금하기만 한 낚시꾼의 정체가 밝혀지는 과정은 깜짝 반전과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지루할 새가 없다. 실제 이야기 속에서 ‘그림자 낚시꾼’이 등장하는 횟수는 주인공 아이들보다 많지 않다. 하지만 큰 중심축을 이루며 이야기 전체를 이끌어 나간다. 보이지 않지만 강한 힘을 지닌 그림자처럼. 자기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자칫하면 평범할 수 있다. 그런데도 전혀 그렇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한 건 바로 ‘그림자 낚시꾼’이라는 옛이야기 속 친근한 할아버지 같으면서도 비밀을 품은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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