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과학자와 천재 앵무새의 30년에 걸친 사랑과 우정, 교감의 이야기! 조류의 지능에 대한 그동안의 편견을 깬 앵무새 알렉스의 생애 『천재 앵무새 알렉스와 나』. 과학을 초월해 깊은 유대를 맺어온 알렉스와 이렌느의 감동 스토리가 펼쳐진다. 그들의 이야기는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의 존재에 대한 경이로움과 삶의 신비를 전한다. 한 여성 동물학자가 30년간 편견과 무지 속에서도 꿋꿋하게 인내하며 앵무새를 연구해 갔던 험한 삶의 여정을 만나보자. 가난하지만 서로를 믿고 사랑했던 학자 이렌느와 앵무새 알렉스는 이 대학 저 대학 실험실을 떠돌아야 했다. 연구가 거듭될수록 알렉스는 덧셈을 하게 되고 단어들을 소리 내서 말하며 크기와 수량과 같은 많은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게 발전해갔다. 알렉스가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수록 명성은 쌓여갔고 어느새 알렉스는 스타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언론에 드러나지 않았던 비밀이 있었다. 끈끈한 정으로 연결된 그들의 유대관계였다. 이렌느가 곁에 없을 때 알렉스는 그녀를 그리워했으며, 다른 앵무새들이나 심지어 다른 사람들과 이렌느가 함께 있으면 질투했다. 알렉스를 처음 만났을 때 이렌느는 언어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알렉스는 그녀의 상상 이상으로 뛰어났고, 그들은 함께 좌절과 절망, 외로움과 눈물을 견뎌내고 진정한 교감을 나눈다. 이 책은 알렉스와 이렌느가 함께한 30년의 기록으로 어떤 픽션도 배제된 '진짜'이야기를 담았다. [양장본] ▶ 알렉스를 떠나보내고보통 앵무새의 평균수명은 50살인데 알렉스는 31세의 나이로 요절을 했다. 5세 아동과 맞먹는 지능을 가졌던 지금까지 존재했던 앵무새 중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던 알렉스의 죽음에 전 세계에서 이렌느를 향해 위로가 쏟아졌다. 이 책은 알렉스를 떠나보내고 힘들어 하던 이렌느에게 위로가 담긴 이메일과 편지를 보내온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그녀의 감사의 말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