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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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5-94 | AM0000305820 | 종합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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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독신자인 저자가 혼자 맞는 죽음에 대한 불안을 다스리기 위해 대비책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우리보다 빠르게 고령화를 맞은 일본이기에 홀로인 노인의 죽음을 지원해줄 수 있는 행정제도와 서비스가 많이 성숙했음에도, 여전히 죽음을 맞는 과정, 또 사후 처리 과정은 한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일이다. 연로한 부모님을 보며 덜컥 겁이 난 저자는 이를 계기로 자신이 원하는 죽음이 무엇인지부터, 어떻게 죽어야 할지, 어떤 장례식을 치러야 하며, 재산과 유품은 어떻게 처분할지를 솔직하면서도 실용적인 태도로 써 내려간다. 저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홀로 맞는 죽음이 그렇게 두려운 것은 아니라고. 지금까지의 삶이 그랬듯 삶의 마지막 순간도 차분한 분위기에서 혼자 조용히 숨을 거두는 것이 가장 평온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만 두려운 건자신의 죽음이 타인에게 짐이 되는 상황이다. 남겨질 어머니, 나의 연명 여부를 대신 결정해줄 사람, 뒤늦게 발견된 자신의 시신을 처리할 사람들, 또 나의 장례식과 내가 떠난 자리를 정리해줄 사람들에게 아무런 준비 없이 폐를 끼치게 되는 건 결코 저자 자신이 원하는 죽음이 아니라 말한다. 그리고 이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1인 가구로 살아가고 또 살아갈 사람들이 마주할 아주 현실적인 고민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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