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많은 일을 대신해 주면, 우리 삶은 보다 풍요로워질 것이다.” Vs.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빼앗아 가고, 통제가 안 되면 대재앙이 될 수 있다.” 물건에 부딪혀도, 마음이 우울해도 가까이 다가와 괜찮은가 살펴본다. 으스스 온몸을 떨면 따뜻하게 안아 준다. 가족 또는 친구일까? 영화 [빅 히어로]에 나오는 힐링 로봇이다. 몸이 아프건 맘이 아프건 치료와 대화가 가능하다니! 이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다. ‘생각하는 기계’ 인공지능이 다양한 모습과 기능으로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동형 인공지능 스피커가 음악을 들려주고 날씨를 알려주고 정보를 찾아 준다. 자동차는 스스로 목적지까지 나를 데려다 주고, 공장에서는 제품 생산부터 재고 관리까지 로봇이 다 알아서 한다. 그런데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을 마냥 편리하고 편안하게만 해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