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무리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로 거듭나는 방법! ‘넓은 인간관계=성공의 지름길’이라는 인식 탓인지 우리는 무리의 시선 때문에 혹은 고독이 주는 불안감으로 인해 불필요한 인간관계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곤 한다. 그러나 무리지어 있다 보면 때로는 자신을 그대로 파악하지도, 목표로 나아가지도 못하고 불필요하게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도움이 안 되는 주위의 평가로 자신감을 잃기도 한다. 이에 풍부한 인생 경험이 뒷받침된 특유의 어록과 예리한 통찰로 폭넓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가와키타 요시노리가 『고독연습』을 통해 개인과 무리 사이에서 방황하는 현대들에게 고독 예찬을 보낸다. 우리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나아가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라는 조직에 들어가 평생을 무리 속에서 산다. 그러나 누구나, 또 언젠가 우리는 모두 혼자가 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이며, 이를 불안이나 위협이 아닌 성장의 기회로 인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왜 우리는 그토록 공감에 목매야 하는 것일까. 고독이야말로 진정한 자유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