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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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7-4331 | AM0000299958 | 문학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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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이상하게 살아도 괜찮을까?” 이상해도 불안해도 괜찮은, 부드러운 위로의 시간 김희진 작가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얼마나 이상하든』이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옷의 시간들』 『양파의 습관』 『두 방문객』 등을 통해 이별로 인한 상실과 결핍,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를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인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꾸준히 조명해왔다. 신작 『얼마나 이상하든』에서는 더욱 깊이 있고 생동감 넘치게 다양한 삶과 관계의 형태를 그려낸다. 소설은 강박증에 시달리는 주인공 ‘정해진’이 일하는 ‘불면증 편의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군상이 등장한다. 인물들은 한결같이 어딘가 이상한 점이 있고, 내면에는 남들은 쉽게 알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상처는 단지 특이한 돌출이나 우울한 침체로 그치지 않고, 결핍은 아이러니하게도 일상을 사는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한다. 슬픔과 희망을 함께 품고 살아가는 개성적인 사람들, 그리고 아주 특별하게 이상한 한 존재를 통해 작가는 ‘이상함’이란 정말로 어떤 것인지 묻는다. 그를 통해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평범함’의 틀에 얽매이기 쉬운 우리에게 부드러운 위로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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