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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은 나랑 화해할래요  : es irrt der mensch, solange er strebt  : 김민준 산문
BOOK 오늘만은 나랑 화해할래요 : es irrt der mensch, solange er strebt : 김민준 산문

소장정보

예약, 청구기호, 등록번호, 낱권, 자료실, 매체구분, 대출상태, 반납예정일에 따른 소장정보를 안내하는 표입니다.
청구기호 등록번호 낱권 자료실 매체구분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816.7-241 AM0000253093 문학자료실 인쇄자료(책자형) 대출가능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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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이용안내

QRCODE

-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상호대차 이용안내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초록

우리의 슬픔이 늘 다른 사람의 위로여서 미안했어 “물론, 우리는 바람 앞에 쉽게 흔들리는 존재이지요. 하지만 당신이 나를, 내가 당신을 긴긴 한숨으로 꺼뜨리지 않는 한 앞으로도 우리는 늘 그곳에서 흩날리는 작은 등불이겠지요.” 문득 떠나야겠다. 산티아고 순례 시기 중 가장 고되다는 겨울에, 저자 김민준은 그렇게 순례길을 떠났다. 『오늘만은 나랑 화해할래요』(자화상, 2019)는 순례길이라는 기점에서 내 삶의 지난 시간과 현재를 생각하는 에세이로, 겨울 산티아고의 쓸쓸한 풍경 속에서 삶을 회고하는 저자의 내면의 대화가 담겨 있다. 흔히 산티아고 순례길을 말하는 책은 여행서로 분류되곤 하지만, 김민준 작가 특유의 읊조리는 듯한 글을 읽고 있노라면 겨울의 찬바람과 인적 드문 길을 묵묵히 걷는 순례길 그 자체를 함께 경험하는 듯하다. 이 에세이의 가장 흥미롭고 특징적인 것은 고전소설 속 주인공들과의 대화다. 저자는 길을 걷는 중에 문득문득 환상 속을 들여다보듯 고전소설 속 주인공을 마주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소설 [데미안] 속 주인공 싱클레어다. 이어 길 위에서 잠시 스치듯 만났지만, 소중한 친구들과의 에피소드 사이사이로, [인간실격]의 요조, [노인과 바다]의 산티아고,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차라투스트라, [소설가 구보씨의 하루]의 구보씨, 그리고 이상, [이방인]의 뫼르소. 각 주인공들과의 대화는 각기 어떻게 하면 자기 자신으로 살 수 있는지, 삶에서 내가 소중히 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혹은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외면해왔던 생각거리들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하여 작가로서의 길을 걸으며 더 깊이 내면세계를 탐구하려는 저자의 갈등과 고민이 짙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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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천상도서관 : (44930)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길60     대표전화 : 052-243-9096     팩스 : 052-243-9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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