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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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13.8-5782 | AM0000304005 | 영유아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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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받아쓰기 사십 점, 꼴등이어도 좋다! 여든셋, 땅 갈고 밭 일구던 손으로 난생처음 연필을 쥔 김간난 할머니의 1학년 이야기 양면초등학교 1학년 2반엔 여덟 살 학생이 네 명, 할머니 학생이 세 명 있습니다. 그중 김간난 할머니는 여든셋의 최고령 1학년이지요. 어린 시절엔 가난해서 못 배우고 결혼해선 자식들 키우느라 평생 일만 해왔던 할머니의 꿈은 학교에 가는 거예요. 중학교도 가고, 고등학교도 하고, 대학교도 가고. 할머니에게 너무 늦은 것 아니냐고요? 꿈을 이루는 데 늦은 때가 있을까요? 《할머니의 첫 편지》는 여덟 살 아이들과 함께 1학년에 입학한 김간난 할머니 이야기입니다. 한글 배우랴, 영어 배우랴 게다가 숙제와 수시로 치루는 시험까지 공부할 게 너무 많아 할머니는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어렵다고 하지요. 하지만 할머니는 학교 가는 게 즐겁습니다. 함께 배우는 친구가 있고, 맛있는 급식도 먹고, 무엇보다 전엔 몰랐던 글자를 읽을 수 있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글로 생각과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요. 여든셋에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은 할머니의 이야기, 함께 들어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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