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작은 미스터리를 푸는 엉뚱발랄 어린이 탐정단! 맥거크와 조이는 한 동네에 사는 친구다. 일 벌이기를 좋아하는 맥거크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마다 투덜대기는 하지만 항상 함께하는 단짝 친구 조이. 어느 날 조이의 옆집에 신기한 능력을 가진 윌리가 이사를 온다. 윌리의 능력이란 바로 기가 막히게 냄새를 잘 맡는다는 것! 빈 박스를 집어 들어 슥 한번 냄새를 맡으면 무슨 물건이 들어 있었는지 줄줄 읊어댈 수 있다. 맥거크는 무엇이든 찾아내는 윌리의 코를 이용해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탐정단을 꾸리기로 한다. 다음날 나무를 잘 타는 터프한 소녀 완다까지 합류하여 공식적인 맥거크 탐정 사무소가 차려진다. 탐정단의 첫 사건은 윌리의 사라진 야구 글러브 찾기! 분명 이삿짐에 잘 실려 온 글러브가 이사 온 첫날 사라져 버렸다. 탐정단은 그날 윌리네 집에 환영 방문을 왔던 동네 아주머니와 꼬맹이들을 용의자 명단에 올리고 바로 수사에 착수한다. 하지만 미스터리는 쉽게 풀리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