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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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13.8-5760 | AM0000303942 | 영유아실 | 인쇄자료(책자형) | 관외 대출중 | 2024-06-30 |
-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시리즈. 너무 먼일 같지 않은 가까운 미래의 여름 불바다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여름 상상』 속 주인공 아이는 뜨거운 한숨 소리로 가득 찬 거리 위를 힘겹게 걸어 집으로 돌아왔다. 두 손에는 끼니가 담긴 비닐봉지가 들려 있다 아이는 돌아오자마자 자석처럼 이끌려 선풍기를 틀지만, 또 금세 꺼져 버리고 만다. 포기하지 않고 타닥타닥 분노의 스위치를 누른 끝에 다시 날개가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무언가 이상한 기류가 감지된다. 손에 들려 있던 비닐봉지는 주문에라도 걸린 것처럼 퓌융, 날아오르고 정신없이 번쩍이는 선풍기 바람 사이로 무언가 낯설고 차가운 바람 한 줄기가 새어 나온다. 아이가 그 바람 한 줄기에 손끝을 갖다 댄 순간, 선풍기 앞에서 뿅 하고 사라진다. 불현듯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낯선 땅의 향기가 난다. 처음 맡아 보는 냄새다. 쨍그랑, 소리가 울릴 것 같이 세차게 차가운 바람이 코끝으로 들어와 온몸을 관통하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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