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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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18-47 | AM0000108291 | 보존실(어린이)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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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마당의 흰 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린다. 길가에 노란 민들레가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가로수에는 연둣빛 새순이 돋는다. 분홍 진달래가 피고, 노란 개나리가 피고, 연분홍 벚꽃이 피고 또 진다. 봄이다. 그리고 봄의 풍경을 담았다. 우리 산과 들에서 자라는 꽃과 열매, 잎에 담긴 고운 빛깔을 하나 둘 모았다. 그리고 잊고 지내왔던 색의 의미를 일깨워 준다. 빨강, 파랑, 노랑, 검정색은 모두 자연을 닮은, 자연이 담긴 아름다운 색이었다. 우리 고유 색에 대한 작가의 관심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우리 산과 들에서 자라는 꽃과 열매를 전통 채색화 기법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밑 색이 겹쳐지면서 깊이 있는 색감으로 은은한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또한 꽃과 열매에 담긴 자연의 색감과 전통적인 우리 고유의 색감을 재현하기 위해, 인공물감을 쓰지 않고 자연 원석을 정제하여 얻은 석채와 연지, 등황, 쪽 등 우리 조상들이 쓰던 전통적인 천연물감으로 비단에 그렸다. 자연에서 찾은 열세 가지 색깔이 시적인 글과 단아하고 섬세한 그림에 담겨 어린이를 색의 세계로 초대한다. 자연의 숨결과 우리 고유한 색감의 풍성함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색깔 그림책. 수제작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오방색, 오간색을 비롯하여 색깔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생각과 꽃에 대한 정보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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