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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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7-413 | AM0000211938 | 문학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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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김일곤 시인의 시를 읽어가다 보면 먹감이 풍성한 밥상을 받는 느낌이다. 그는 시골의 지명이나 사건 등 향토적 제재와 꽃이나 식물 등 자연제재와 반문명의 주제를 자신의 감정과 교합시키면서 진술해 나간다. 서정적 수사가 풍부한 그의 시를 읽는 동안 독자들은 인간의 싱싱한 감성과 처연한 슬픔, 그리고 반문명 인간중심의 주제의식을 통해 행복한 위안의 선물을 받을 것이다. 특히 그의 시에서 "달이 주섬주섬 푸른 털실뭉치를 들로/ 포구로 들어서는 저물녘"이라든가, "달은 기척을 알고 내여와/ 달빛 뜨개질을 하였다"(「달의 뜨개질」 부분)는 절창을 만날 때면, 인류가 시를 발명하고 지속시켜온 근원적 이유를 공감하게 된다. ─ 공광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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