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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풀 대소동
BOOK 변신풀 대소동
  • ㆍ저자사항 이영아 글·그림 
  • ㆍ발행사항 서울: 마주별, 2021  
  • ㆍ형태사항 82 p. : 천연색삽화; 26 cm  
  • ㆍISBN 9791191011258 
  • ㆍ이용대상자 아동용  
  • ㆍ주제어/키워드 변신풀 대소동 마주별 저학년 동화 

소장정보

예약, 청구기호, 등록번호, 낱권, 자료실, 매체구분, 대출상태, 반납예정일에 따른 소장정보를 안내하는 표입니다.
청구기호 등록번호 낱권 자료실 매체구분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J813.8-6305 AM0000287367 어린이자료실 인쇄자료(책자형) 대출가능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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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빨리빨리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느림’의 가치를 전하는 동화! 마주별 저학년 동화 네 번째 책 《변신풀 대소동》은 ‘빨리빨리’가 일상이 되어 버린 세상에서 느리게 사는 것의 소중함을 이야기합니다. 눈 떠 보니 달팽이가 된 승기와 민재의 놀랍고도 경이로운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승기는 학원 숙제를 다 못 해 무거운 마음으로 걷다가 학원 앞 화단에서 민재를 만납니다. 둘은 딸꾹질이 멎는다는 풀을 먹고 까무룩 잠이 드는데, 눈 떠 보니 달팽이로 변했어요. 어리둥절해하는 승기와 민재 앞에 명주달팽이가 나타나 변신풀을 먹어서 그런 거라고 알려 줍니다. 초록 언덕에 가면 사람으로 되돌아가는 풀이 있을 거라는 명주달팽이의 말에 승기와 민재는 망설임 없이 초록 언덕으로 떠나는데……. 두 친구는 다시 사람으로 되돌아올 수 있을까요? 자고 일어나면 바뀐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상은 빠르게 돌아갑니다. 그런 세상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우리도 매일매일 빠르게 살아가지요. 아이들도 다를 게 없습니다. 하루가 ‘빨리빨리’의 연속입니다. 아침에 빨리 일어나야 하고, 학교에 빨리 가야 하고, 학교 끝나면 이 학원 저 학원으로 빨리빨리 이동해야 합니다. 학원에서는 진도를 빨리 나가기 위해 선행학습을 해야 하지요. 이 책의 주인공 승기가 2학년이지만 3학년 공부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변신풀 대소동》은 승기처럼 바쁜 일상에 지친 아이들이 잠시 숨을 고르며 쉬어 갈 수 있는 ‘쉼표’ 같은 동화입니다. 책을 쓴 이영아 작가도 ‘빨리빨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시절이 있었다고 해요. 시곗바늘처럼 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게 잘사는 삶인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정작 소중한 것들을 놓치며 살아왔다는 걸 깨달았지요. 그림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변신풀 대소동》에도 직접 그림을 그려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생기 있게 연출했습니다. 느림의 가치를 깨닫고 천천히 걸으며 만났던 자연 속 풍경들을 책 속에 오롯이 담아 눈앞에서 보듯 생생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변신풀 대소동》은 서로 도우며 사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승기는 남의 일에 관심 갖는 것을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위험에 처했을 때 꼬마길앞잡이의 도움을 받자 깨달아요. 세상에 나와 상관없는 일은 없다는 것을요. ‘공존’이란 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함을 뜻합니다.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살다 보면 누구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공존하는 관계이며,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임을 우화로써 쉽고 친근하게 전합니다. 《변신풀 대소동》의 발단은 승기의 딸꾹질입니다. 과식하면 체하듯이 빨리빨리가 주는 압박감이 딸꾹질로 나타난 것이지요. 승기와 민재는 풀을 먹고 딸꾹질을 멈추려고 했지만, 책을 읽다 보면 진짜 묘약은 따로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바로 민재 할머니가 알려 준 주문을 외우는 겁니다.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프랑스의 철학자 피에르 상소는 “느림은 부드럽고 우아하고 배려 깊은 삶의 방식이며,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나이와 계절을 아주 천천히, 아주 경건하고 주의 깊게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숨차게 달리고 있을 어린이 독자들이 《변신풀 대소동》을 읽고, 잠시나마 휴식하며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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