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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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7-443 | AM0000214689 | 문학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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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작가 김사과가 써내려간 지금 이 시대에 대한 기록. 김사과 산문집 『0 이하의 날들』. 2005년 등단 이후 독보적인 에너지와 문제의식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위치를 구축해온 작가 김사과가 이번 산문집을 통해 그간 소설로써 이야기해온 출구 없는 세계의 전모,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면면을 더 가깝고도 내밀한 목소리로 펼쳐놓는다. 그의 소설처럼 기존 질서를 거부하며 이해할 수 없는 삶의 양상을 비스듬히 바라보는 이 기록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약 6년간 여러 매체에 발표한 글들을 묶어낸 것으로 이제는 30대가 된 작가가 20대에 주로 써온 글들로 시대와 세대를 읽는 한 젊은 소설가의 생생한 고민과 날카로운 시선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책의 1부 ‘읽다’와 2부 ‘무엇을 쓸 것인가’가 작가 자신에게 집중한 글쓰기라면 3부 ‘망함에 대하여’, 4부 ‘우리들’, 5부 ‘폐쇄된 풍경’은 좀더 적극적으로 세상을 향해 눈을 돌린 기록이다. 그리고 이 기록은 지금 이 시대에 대한 이야기이자, 더이상 나아갈 곳이 없는 막막하고 위태로운 우리 세대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의 커다란 불안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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