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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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2030 | AM0000235850 | 문학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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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2015년 2월 첫 책 <어쩌다 어른>을 펴내고 "기자가 쓴 책 같지 않다"는 애매한 호평(?) 속에 에세이스트로 데뷔. "어쩌다보니 어른이라 불리는 나이가 되어버린"독자들에게 꾸준한 지지를 받으며 입소문난 작가 이영희의 두번째 에세이. 무려 3년 만이다. 이유는? 오늘 써야 할 기사가 내일로 미뤄지는 게 하루의 가장 큰 축복인 기자라서? 그래도 <어쩌다 어른>에서 유감없이 발휘한 솔직한 유머감각은 전혀 녹슬지 않아, 이번 책은 시작부터 대놓고 외친다. "저는 제가 맘에 들지 않습니다!""그래도 계속 살아간다. 왜냐고 묻는다면 사랑하기 때문 아닐까. 아름답고 싶고, 잘 해보고 싶고, 꽤 괜찮은 모습으로 만들어보고픈 내 삶이라서.""내 인생에 대한 기대를 멈추지 않는다면, 아직 할 수 있는 건 너무 많다.""이번 생을 더 잘 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자꾸 이번 판은 망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니까."이런 주옥같은 문장들이 떠오르는 자신을 반성하며, 작가는 오늘도 남몰래 자기계발서를 산다. 운을 모으기 위해 소소한 선행을 하고, 실패의 기억을 지우는 법이나 판다로 환생하는 법을 연구하는 대신, 내 얼굴은 덕질에 최적화된 페이스라 자부하며 아무도 칭송하지 않는 일이라도 열심히 해본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여전히 자신은 없지만, 나부터 먼저 내 삶을 사랑해보자고, 다정하게 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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