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원하는 스무 살을 살 거야. 그래야 나중에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으니까. 누가 알아주건 몰라주건, 진짜 ‘청춘’이고 싶으니까. 스무 살의 특권이 있다. 한껏 부푼 꿈을 꿀 수 있고, 가다가 실수하고 넘어져도 얼마든지 기회가 주어진다. 조금 정제되지 않아도 순수한 열정이 있다면 그 자체로 아름답다. 그러나 각자 나이에 맞는 삶의 무게가 있듯 이들 또한 수많은 갈등과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김천대학교에서는 이십 대 청춘의 솔직한 내면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시간(time), 열정(passion), 일상(natural), 점(dot)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가속이 붙어 점점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동시대를 20대로 살아가는 청춘들의 세계를 만나보자. 그리고 나의 20대와 소통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