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섬마을에서 태어난 그녀는 친구들을 좋아하고 생각이 많은 아이였다. 그녀는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기 위해 글을 쓴 게 아니다. 그 시간을 디딤돌 삼아 다시 첫발을 내딛기 위해, 그리고 반성의 시간을 갖기 위함이기도 하다. 그녀는 소박하고 진솔한 자기 내면의 있는 그대로를 글에 담아 표현했다. 그리고 힘들었던 자신처럼, 좌절과 실패로 삶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책을 내게 되었다. 살아오면서 겪은 여러 번의 좌절과 고뇌의 시간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시간 여행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닦고 꿈을 향해 나아간다. 그녀의 첫 번째 수필집 ‘고된 삶 속에서 피어난 꽃’은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에서 만개한 꽃까지의 희로애락이 잘 녹아있는 책이다. 책장을 덮는 순간, 활짝 핀 꽃처럼 웃고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말한다. 먹고 살아가야 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살아가야 하는 일이 많이 힘들겠지만 생각을 바꾸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나 또한 먹고살기 위해 무던히도 발버둥 치며 살아왔다. 하지만 생각처럼 일이 되지 않았고 좌절하며 우울한 나날들을 보내야 했다. … 잃은 것 같았던 삶 속에서 나는 내면의 생각을 글로 채우며 표현했다. 나의 가슴속에서 작은 보물을 발견하게 되었다. - 본문 ‘고된 삶이 준 선물’ 발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