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당〉 시리즈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가 선보이는 새로운 판타지 동화로, 세상의 별별 이상한 것들을 모조리 사냥해 주는 ‘별별 주식회사’의 이야기다. 주인공 소년 테스는 초등학교 졸업식 다음 날, 자신이 별별 주식회사 사장님의 하나뿐인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어릴 적부터 동경하던 별별 주식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나 기쁜 마음도 잠시, 테스는 ‘극한 모험 팀’이라는 무시무시한 부서에 배정되어 황당한 의뢰들을 잔뜩 떠맡게 된다. ● 줄거리 이제 막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된다는 기대에 부푼 열두 살 소년 테스는 별별 주식회사의 헌터가 되는 것이 꿈이다. 별별 주식회사의 헌터는 무시무시한 괴물, 희귀한 열매, 진귀한 보석까지 그야말로 별별 신기한 것들을 단숨에 찾아내는 능력자들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그러던 어느 날, 테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알고 보니 자신은 별별 주식회사 사장님의 하나뿐인 손자였고, 집안의 규율에 따라 지금부터 헌터로 일해야 한다는 것. 헌터의 꿈을 이룬 기쁨도 잠시, 테스는 별별 주식회사에서도 가장 힘든 의뢰를 잔뜩 떠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