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석가모니를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석한 새로운 불교론 이 책은 종교적이고 신학적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불교의 교주인 석가모니와 불교에 대해 접근하여 기술했다. 어느 종교의 성(城)안에 갇혀 있으면 그 종교가 보여주고 싶은 것, 그 종교의 리더들이 원하는 것만을 보게 되며 결국 그것이 진리로 여겨진다. 그뿐 아니라 그 성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신앙이 되고 그런 신앙이 전제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성 밖으로 벗어나거나 다른 생각을 갖기가 어렵다. 이 책은 그런 경계나 한계가 없다. 종교 집단의 보이지 않는 사슬에서도 벗어나 자유로운 시각에서 석가모니와 불교를 보고자 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엄격한 과학과 논리가 있다. 사회과학, 특히 정치학도로서의 객관적 시각과 보편적 논리 그리고 나의 이성적 주장이 담겨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불교의 영역에서 불교를 믿으며 불교적으로 사고하고 불교적으로 분석하고 기술하는 다른 책들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