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본문 전체가 영어로 되어 있다. 영어로 된 소설을 읽으며, 중간중간 삽입된 연습 문제를 풀어 나가는 신개념 탐정소설인 것. 스스로 탐정소설을 좋아하고, 또 어린이들을 위한 탐정소설을 많이 쓴 인기 저자가 집필한 만큼, 이야기 자체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어려운 단어 및 숙어는 이탤릭으로 표시해 각 페이지 하단에 뜻을 설명해 두었으며, 책의 맨 뒤에는 단어장을 따로 실어, 분리해서 들고 다니며 학습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해설 편에는 이 책의 전문이 해석되어 있으니, 영어에 다소 자신이 없는 아이라면, 먼저 해설 편을 읽도록 하는 것도 좋다. 초등 고학년~중학년인 학생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탈의실 도난 사건》은 영어 원문 소설을 읽으며 틀린 철자를 찾는다거나, 내용을 파악해야 풀 수 있는 문제 구성으로 읽는 재미와 푸는 재미를 동시에 만끽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