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에서 손자 바보가 된 이계진 할아바지의 육아일기! 성장의 이야기와 세대 간의 교감을 육아기를 통해 들려주는 손자 바보 이계진의 『똥꼬 할아버지와 장미꽃 손자』. 뉴스 진행자, 아나운서, 방송인, 소설가, 문인, 국회의원 등 다양한 모습으로 세상과 만나던 이계진이 두 손자를 만나 아이들과 함께 웃고 아이들에게서 배운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에는 어린 손자들 성장의 순간을 자연스럽게 기록해온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누구나 겪었을 소소하지만 아름다우며, 무심히 지나쳤지만 감탄이 깃든 사랑의 예화들이 가득하다. 특히 이 책은 젊은 세대, 이제 막 부모가 된 초보 부모를 위한 육아의 지침서이기도 하다. 부모로서 아이를 대할 때의 원칙과, 아이가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의 방침이 담겨 있다. 젊은 부모들에게 경쟁을 부추기는 혈기 넘치는 육아가 아닌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며 공존과 배려 속에서 개성을 일깨워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요령을 세세한 필치로 안내하고 있다. 육아의 이야기 뿐 아니라 세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가족의 가치와 삶의 진실을 들려주는 한 편의 동화로 들려주는 이 책을 통해 세월이 흘러 떠오르지 않는 어린 시절의 기쁨과 자신에게 깃든 사랑의 이야기를 되새김하여 감동의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