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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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89-3 | AM0000304208 | 문학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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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한순간에 아무 소리도, 가족도 없는 세계를 맞닥뜨린 소년이 이 거대한 절망에 맞서 온몸으로 내지르는 소리 없는 외침 적막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그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적막에 귀 기울일 때』는 청소년 소설로 2015년과 2022년, 두 차례 BBC 우크라이나 올해의 책에 선정된 작가 안드리 바친스키의 첫 선정작이다. 책은 한순간에 장애를 얻고 고아가 되어 버린 소년이 온몸으로 절망에 맞서며 새로운 세계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생생히 담아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장애인 아동 인권의 현주소를 가감 없이 드러냄으로써 어린 약자들에게 관심 가져 볼 것을 제안한다. 주인공이 가진 거대한 희망의 에너지를 전해 받은 후엔, 여러분도 적막에 귀 기울여 보기를 기대한다. 주인공인 열네 살 피아니스트 세르히는 교통사고로 부모님과 여동생, 심지어 청력마저 잃어버리고 농인 기숙 학교로 보내진다. 그곳에서 야린카라는 아이를 만나고, 피아노를 통해 둘만의 방식으로 소통하면서 서로를 친남매처럼 아끼게 된다. 하지만 곧 야린카의 가정폭력범 아빠가 출소해 야린카를 집으로 데려가고, 이미 모든 걸 잃은 세르히는 마지막 남은 희망 야린카를 구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각오로 기숙 학교를 빠져나와 험난한 세상 속에 발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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