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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이 된 세 친구  : 이규희 장편동화
BOOK 독립군이 된 세 친구 : 이규희 장편동화

소장정보

예약, 청구기호, 등록번호, 낱권, 자료실, 매체구분, 대출상태, 반납예정일에 따른 소장정보를 안내하는 표입니다.
청구기호 등록번호 낱권 자료실 매체구분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J813.8-6050 AM0000282108 어린이자료실 인쇄자료(책자형) 대출가능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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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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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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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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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낯설고 차가운 땅, 러시아 연해주에서 독립을 외치다. 고국을 떠나 첩첩산중에 둥지를 틀고 살아야만 했던 시절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린 독립군들! 1910년대, 일제가 무력을 앞세워 우리의 국권을 강탈하는 등 식민 통치가 심해지자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민족운동단체들이 집결하여 한일 운동을 벌이려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국내와 지리적으로 가까웠으므로 일제의 침탈을 견디다 못한 한인들이 이곳으로 도망쳐 오게 되었지요. 그러나 러시아 당국은 블라디보스토크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던 개척리를 강제 철거시키고, 또다시 쫓겨난 한인들은 아무것도 없는 북쪽의 산등성이로 옮겨가 ‘신한촌’이라는 마을을 짓고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독립군이 된 세 친구》는 신한촌에서 사는 열세 살 경수와 그의 친구 담이, 재봉이의 이야기입니다. 고국이 아닌 타지에서 살며 일제 강점기 이전의 삶을 알지 못한 어린아이들은 독립운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모습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제 가족 배불리 먹고사는 일이 독립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빼앗긴 조국을 되찾아 오는 일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지나온 과거의 수많은 독립군들이 우리에게 알려 주었기 때문이죠. 《독립군이 된 세 친구》는 1910년대 연해주의 상황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책을 펼치고 당시로 돌아가 독립을 염원하던 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봅시다. "누가 우리 집을 강제로 빼앗고는 안방에 들어가 제집인 양 떠억 들어앉아 살면서 주인 행세를 한다면 넌 어떻게 하겠느냐?"의병이었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의병 가족들을 뒤지고 다니는 일제의 눈을 피해 가족과 함께 신한촌에서 사는 경수는 우연히 중국 아이들에게 놀림 받는 담이를 구해주며 담이와 친구가 됩니다. 이다음에 간호사가 되어 몸을 다친 독립군을 치료해주고 싶다는 담이와 달리 경수는 독립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도리어 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시지 않았더라면 청진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와서 고생하는 일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러던 어느 날 경수네는 우연한 기회로 독립 운동가들을 재워주는 하숙집을 맡고, 경수는 독립운동을 도모하는 투사들을 보며 가슴 깊은 곳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한편, 식구들과 지게꾼 노릇을 하는 재봉이는 왜인지 경수의 하숙집 손님들이 누구인지 꼬치꼬치 캐묻고 일본 병사가 근처를 배회하며 하숙집을 몰래 훔쳐보는 이상한 일도 일어납니다. 경수에게 나라를 되찾는 일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독립군이 된 세 친구》를 통해 낯선 땅으로 내쫓긴 상황에서도 뜨거운 결의를 다졌던 우리 민족을 만나봅시다. 아마도 이 책을 다 읽고 덮은 뒤에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자긍심이 심어져 있을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모든 것을 빼앗긴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거나 가만히 있지 않았다고, 각자의 자리에서 독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했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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