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대장 꽥꽥이』는 아기오리를 주인공으로 한 우화입니다. 오리가 달리기도 하고, 날기도 하고, 수영도 잘하지만 그렇다고 동물대회에 나가서 상 받을 정도의 능력은 되지 못합니다. 이 동화속의 이야기처럼 우리 사회는 사람들이 정해진 규칙에 의해서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오리처럼 이 모든 행동을 다 할 수 있는 동물도 많지가 않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능력을 일찍 깨닫고 발견하게 된다면, 능력을 계발하는 데에 큰 유익이 되겠지요. 이 동화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본래 이 동화의 제목은 ‘너는 특별하단다’였습니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특별한 능력과 소질을 갖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단지 그것을 발견하지 못할 뿐입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준이 아닌 나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어린시절에 발견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