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삼각관계에 빠져 버린 열두 살 수진이의 웃기고 어설픈 첫사랑 대소동! 마주별 고학년 동화 세 번째 책 《어쩌다 삼각관계》는 열두 살 수진이가 서툰 첫사랑을 경험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동화입니다. 킹콩 수진이와 핵인싸 휘성이, 찌질남 우찬이 등 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개성 있고 재미난 등장인물들이 책 속을 종횡무진 누비며 생동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수진이는 같은 반 남자아이 휘성이를 짝사랑합니다. 전교생이 다 알 정도로 잘생기고, 기타도 잘 치는 휘성이는 ‘인싸’ 중에서도 ‘핵인싸’이지요. 그러나 얼음 왕자라는 별명답게 여자애들에게 눈길도 주지 않아요. 어느 날, 수진이는 열흘 동안 사랑을 이룰 수 있는 마법의 네일 아트를 선물받고 휘성이에게 사랑의 하트를 날립니다. 그런데 하트가 그만 원수 같은 우찬이 눈으로 쏙 빨려 들어가요. 우여곡절 끝에 남은 하트 하나로 휘성이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하지만 세 친구는 결국 삼각관계에 놓이고 말지요. 처음부터 꼬이고 얽혀 버린 수진이의 연애는 이대로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