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현 작가의 두 번째 동화집 ‘슬픈 사람들을 위한’ 부제가 붙은 『위그드라실의 노래』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창연출판사에서 펴내었다. 표지 디자인은 홍콩 출신의 Lam ChankYin 디자이너가 맡았다. 본문의 히브리어들은 박성현 목사가 자문을 해주었고, 본문의 그림들은 조두현 작가가 직접 삽화를 그렸다. 이 동화집은 모두 10편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이 작품의 본편은 사막화가 되어버린 미래로 던져진 5명의 아이들이 위그드라실이라는 신비의 나무를 찾아 떠난다는 장편 어드벤처입니다. 이 작품의 본편은 사막화가 되어버린 미래로 던져진 5명의 아이들이 위그드라실이라는 신비의 나무를 찾아 떠난다는 장편 어드벤처입니다. 현재 작가는 일본에서 유학 중입니다.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핑계로 일본에 온 후 생각지도 않은 여러 일들이 일어나 힘겨웠고, 현재는 코로나19로 일 년 가까이 갇혀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조두현 작가는 “그러나 그 긴 기간 동안 일본어는 전혀 늘지 않았고, 계속되는 실패와 방황 사이에서 이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본편 작품이 채 완성되기도 전에 외전부터 준비하는 격이라서 힘든 것도 있었지만, 가장 큰 힘겨움은 일본에서 일본어만 사용하고 있는 자신과 한국어로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 이야기꾼으로서의 자신에게 혼란스러웠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