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의 주제로 읽는 파리의 모든 것! 파리,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파리에 대한 인상은 동경과 기대, 그리고 관광 상품으로 뒤섞여 있다. 『파리의 열두 풍경』은 십대 시절부터 파리에 거주해 파리정치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는 국내에서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조홍식 교수가 들려주는 ‘파리 종합 안내서’로, 평소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심지어 은폐되어 있는 파리의 다양한 풍경을 소개하는 책이다. 예술, 낭만, 명품, 혁명, 이성, 과학, 자본, 미식, 운동, 연대, 세계, 기억. 파리는 이처럼 다양한 풍경을 담고 있는 동시에 각 풍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도시이다. 여행지가 아닌 제2의 고향처럼 파리를 사랑하는 저자의 시선이 머문 12개의 풍경은 그만큼 다양하고 깊이가 있다. 처음 파리를 여행하는 사람뿐 아니라 다시 파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파리의 열두 풍경’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