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재치 있게 담아낸 그림책 “딩동! 축하해, 선물이 도착했어! 너의 반려동물이야.” 초인종 소리와 함께 엄청 커다란 알이 우리 집에 배달돼 온다면 어떨까요? 게다가 그 알이 공룡 알이라면 말이에요. 어느 날, 주인공 아이의 집에 커다란 알이 배달되었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놀랍게도 그 알을 깨고 아기 공룡이 나오지요. 주인공 아이는 아기 공룡을 보고 깜짝 놀라지만 최선을 다해 돌봅니다. 아기 공룡이 엄마와 함께 있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맛있는 아침 식사를 챙겨 주고 맘껏 뛰놀 수 있게 공원에 데려가지요. 또 신나게 놀고 난 뒤에는 보글보글 비누 거품을 내어 깨끗하게 씻겨 주고, 잠들기 전에 동화책도 읽어 주었답니다. 《딩동! 아기 공룡이 우리 집에 온다면?》은 천방지축 아기 공룡과 갑자기 공룡을 맞게 된 아이가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우리 아이가 반려동물을 간절히 원하나요? 그럼 아이와 이 그림책을 읽으며 반려동물을 돌보는 것에 대해 함께 생각하며 이야기해 보세요. 반려동물이 행복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돌보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하고,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말이에요. 이 그림책은 반려동물이 사람의 소유물이나 장난감 아니라 또 하나의 가족이고, 같은 울타리 안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할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더불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그리고 진정한 우정과 관계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