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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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3-114 | AM0000276188 | 종합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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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깨달음이란 나날이 발전해 나아가는 향상일로(向上一路)의 과정이며 목표다. 부처님의 마음이 선(禪)이라면 부처님의 말씀을 교(敎)라 한다. 한국불교의 전통은 선과 교를 융합한다. 따라서 선과 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서로 다르지 않다. 또한, 어느 것이 우위에 있다고 할 수도 없다. 둘은 동등한 관계로서 추구하는 목적이 같다. 즉, 고통으로부터의 해방, 해탈(解脫)이 목적이다. 해탈은 성불(成佛)로서 모든 고통과 번뇌를 여읜 상태를 말한다. 8만4천의 교장(敎藏)은 모두 ‘깨달음’을 가르치고 있다. ‘깨달음’이란 다름 아니다. 기존의 낡은 사고와 의식을 혁신할 때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성취할 수 있다. 불교는 제례(祭禮)를 중시하는 기존재래종교의 반성과 탈피를 주장하며 출현했다. 그렇다면 선과 교가 모두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이 책은 이러한 선과 교를 통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목적이 무엇인가를 일러준다. 선이라고 해서 과정이 다르거나 교라고 해서 방편이 다르지 않다. 부처님의 마음과 말씀이 다르지 않으므로 여러 방편을 내세우는 선이라고 해서 궁극엔 교가 추구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얘기다. 저자는 불교계 언론에서 30년 넘게 종사하면서 선과 교에서 내세우는 메시지가 결국 같고 하나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저자의 글은 선학에 있어서든, 교학에 있어서든 시종일관 이러한 점을 견지하며 자기 논지(論旨)를 전개하고 있다. 『그물을 벗어난 금빛 물고기』는 자기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때, 진정한 자유가 가능하다는 의미의 은유적(隱喩的)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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