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기호 | 등록번호 | 낱권 | 자료실 | 매체구분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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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7-963 | AM0000250132 | 문학자료실 | 인쇄자료(책자형) | 대출가능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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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상태가 '관외대출중'인 책만 예약가능하며 2명까지 예약가능합니다.
- 도서대출 예약 및 대출 시 도서의 "소장기관"을 확인 하시고 도서대출을 받을 경우 소장기관에서만 도서를 대출 할 수 있습니다.
예) 늘푸름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 받으셔야 합니다.
- 이용하는 도서관에 자료가 없을 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도서관(교육청소속), 공립 작은도서관의 자료를 대출하여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웅촌작은도서관 도서회원이 울주옹기종기도서관 도서를 대출받을 경우 웅촌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 후 도서를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출상태가 “대출가능(비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합니다.
“그리움의 정서가 아스라한 빛깔로 채색된 시집!” “시인의 격과 결을 닮은 고요하고 고결한 시편들!” 이곳과 저곳의 경계를 채우는 간절함 오창렬 시집 『꽃은 자길 봐주는 사람의 눈 속에서만 핀다』를 읽다보면 “눈 녹고 꽃 피는 일이 우리 사이의 일”(?바람 지날 만한?)임을 깨닫게 된다. 한 편의 시가 우리의 ‘눈 속에서’ 피어나는 동안 천일의 밤이 하룻밤처럼 지나가는 걸 느낄 수 있다. 펼치면 천일의 시간이지만 접어놓으면 딱 하룻밤 이야기 같은 인연들이 이 시집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오창렬 시집 『꽃은 자길 봐주는 사람의 눈 속에서만 핀다』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사이’라는 지점이다. 시인 오창렬에게 ‘사이’는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시적 개념이다. 그런 까닭에 ‘사이’는 간격으로도 읽히고, 여지와 같은 의미로도 다가온다. 오창렬은 ‘사이’를 표제어로 하여 이곳과 저곳이 아닌 어름의 지점에서 다양한 의미를 포착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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